‘슈룹’ 최원영, 김혜수에 “평생 벗이라 여기고 버틸 힘이 되어준 사람”

김한나 기자 2022. 11. 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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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슈룹’ 최원영이 김혜수에게 힘을 얻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서는 김혜수에게 평생 벗이라 여기고 버틸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라 말하는 최원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호(최원영)는 임화령(김혜수)과 함께 걷던 중 어디까지 가려 하냐는 물음에 “과인을 찾아오지 못할 곳으로 갑니다. 경합 과제가 문제다 하도 난리들이니 도망치는 중입니다”라고 웃었다.

그 말에 임화령은 “요즘 전하의 왕세자 시절이 자주 떠오릅니다. 임금이 되면 누구의 눈치도 안 보고 신하들 빡세게 굴리겠다 호언장담하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말했다.

참 당돌한 국본이었다 말하는 이호에 그는 “해서 저는 반가웠습니다. 이번 경합 과제는 그 당돌한 국본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라고 전했다.

그 말에 이호는 “역시 나를 가장 잘 아는 이는 중전이네요. 내 평생에 벗이라 여기고 버틸 힘이 되어준 사람이 바로 중전입니다”라고 말해 임화령을 미소 짓게 했다.

tvN 방송 캡처



신하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좋을 거라 말하는 임화령에 그는 “한 때는 내게도 뜻을 함께했던 벗이 있었지요”라며 박경우(김승수)를 언급했다.

등을 돌린 자이지만 왕세자의 신료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호를 파악한 임화령에 그는 “중전의 눈은 못 속이겠습니다. 임금이 되어보니 가장 어려운 것이 인재를 발굴해 내는 것입니다. 그런 인재는 내 사람으로 만드는 건 더 어렵고요. 해서 왕세자에게 자신의 신하가 될 인재가 될 자를 직접 데려오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임화령은 경합이 과열돼 왕자들의 신변에 위험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고 이호는 대비해 뒀다고 말했다.

한편 말을 타고 달리던 성남대군은 활을 쏘는 자객에게서 도망쳐 몸을 숨겼다. 이때 자신을 도우는 누군가에 의해 자객들을 처리한 그는 “누군인지는 모르지만 고맙습니다”라며 다시 말을 타고 길을 나섰다.

성남대군이 떠나고 나타난 이들은 도적들의 얼굴을 확인했다.

왕자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서둘러 움직였다.

한편 ‘슈룹’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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