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1호선 한때 운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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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경부선 하선 열차가 영등포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당시 사고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탑승했다.
서울시청은 열차 탈선 조치가 완료되면서 오후 8시 53분경 운행이 재개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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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한때 지하철 1호선 양방향 운행이 중지됐으나 현재는 재개된 상태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경부선 하선 열차가 영등포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당시 사고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탑승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1호선 상·하선 운행은 중단됐다. 서울시청은 열차 탈선 조치가 완료되면서 오후 8시 53분경 운행이 재개됐다고 알렸다.
해당 열차에 탑승했다고 밝힌 한 트위터리안은 당시 긴장됐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죽다 살아났다. 용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 탔는데 입석으로. 탈선돼 영등포역까지 걸어왔다”며 “객차는 요동치고 연기와 타는 냄새까지”라고 올렸다.
한편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 등에 대해 파악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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