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무궁화호 영등포역 인근서 탈선…귀가길 시민들 발묶여

승객 275명 중 부상자 없는 듯
상하행 열차운행 멈춰서
1호선 재개됐으나 고속열차 등은 여전히 지연

승객 275명 중 부상자 없는 듯
상하행 열차운행 멈춰서
1호선 재개됐으나 고속열차 등은 여전히 지연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용산역에서 오후 8시 15분 출발해 익산역에 밤 12시 26분에 도착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오후 8시 55분께 영등포역과 노량진역 구간에서 궤도이탈로 멈춰섰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75명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확인중이다.

열차에 탄 승객들은 도보로 영등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경부·호남선 등 고속,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돼 귀가중이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서울지하철 1호선 상하행 운행이 재개된 상태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상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