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창업자 "회사 너무 빨리 성장시켜…책임 인정" 사과

정윤영 기자 2022. 11. 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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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블록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너무 빨리 성장시켰다며 사과했다.

미 CNBC에 따르면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도시는 5일(현지시간)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화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 책임을 인정한다.

도시의 이번 사과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지 일주, 직원들을 대량 해고한 지는 불과 하루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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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후 CEO 포함 임직원 50% 해고키로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가 지난 2018년 12월 인도의 MIT로 불리는 IIT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블록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너무 빨리 성장시켰다며 사과했다.

미 CNBC에 따르면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도시는 5일(현지시간)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화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 책임을 인정한다. 나는 회사를 너무 빨리 키웠다. 그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트위터에 썼다.

그는 그러면서 "트위터 유저들은 강하고 회복력이 있다. 그들은 아무리 어려운 순간을 마주쳐도, 회복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의 이번 사과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지 일주, 직원들을 대량 해고한 지는 불과 하루 만에 나왔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뒤 기존 CEO였던 파라그 아그라왈을 비롯해 전체 직원의 50%에 해당하는 37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직원들은 머스크가 사전 통보 없이 해고를 강행한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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