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옥자연에 “귀인 자리만큼은 지켜줄 것” 기싸움

김한나 기자 2022. 11. 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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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슈룹’ 김혜수가 옥자연과 기싸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서는 왕자들 경합을 두고 옥자연과 기싸움을 하는 김혜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택현 경합이 시작되고 태소용(김가은)은 경합을 왜 이렇게 요란하게 하냐며 학문 실력이나 겨루지 않냐고 투덜거렸다.

고 귀인(우정원)은 “어쩌자고 궁 밖에 세자 경합을 치르시겠다는 건지”라고 덧붙였고 임화령(김혜수)가 나타나 자신이 없다면 호패를 거두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뭐든 빠짐이 없어야 한 나라를 책임질 세자감이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덧붙였고 태소용은 경합 방식이 문제가 있는 거 같아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tvN 방송 캡처



이에 임화령은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세자 경합에 참여하지 않으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보검군(김민기)을 기권시키겠습니까?”라고 물어 그의 입을 다물게 했다.

황 귀인(옥자연)은 임화령에게 이번 세자 경합에 중궁의 자리를 건 게 사실이냐 물었다. 그 말에 임화령은 “네 그렇습니다. 대군이 세자로 선발되지 않는다면 중전의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입니다. 왜, 황 귀인께서도 자리를 거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자신의 자리가 중전의 자리와 비견이 되겠냐는 황 귀인에 임화령은 “황 귀인, 저는 우리 대군들이 대통을 잇더라도 귀인의 자리만큼은 지켜드릴 것입니다. 소용도 있고 숙원도 있고 귀인도 있어야 이 중전의 자리가 더 빛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미소지었다.

이에 황 귀인은 임화령이 중전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대군들이 실력으로 밀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슈룹’은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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