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북부 반군 장악 지역 포격…"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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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이 북부 반군 장악 지역을 포격해 민간인을 포함한 9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시리아 내 반군 거점 지역인 이들리브주(州) 마람 마을이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9명이 숨지고 7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들리브주는 인접한 알레포, 하마, 라타키아 지역과 함께 반군의 거점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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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이 북부 반군 장악 지역을 포격해 민간인을 포함한 9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시리아 내 반군 거점 지역인 이들리브주(州) 마람 마을이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9명이 숨지고 7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인권관측소는 사망자 중 7명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격에서 국제 조약상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이 사용됐다고 인권관측소는 주장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안에 새끼 폭탄 수백 개가 들어있어 넓은 지역에서 다수의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다.
친정부 성향의 현지 매체는 이날 정부군이 테러리스트들의 기지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들리브주는 인접한 알레포, 하마, 라타키아 지역과 함께 반군의 거점 지역으로 꼽힌다.
시리아는 2011년 이후 10년 넘게 내전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와 이란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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