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듀얼 얼라이언스, 이변 없는 '티아라멘츠'의 시대

최은상 기자 2022. 11. 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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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팀원 모두가 '티아라멘츠'를 선택한 '남자의 꿈엔 가격표는 없다(김영재, 노시진, 윤필우)' 팀이 '2022 듀얼 얼라이언스' 우승을 차지했다.

듀얼 얼라이언스는 압도적인 티아라멘츠 1강 환경이었다.

대원미디어가 유희왕 공식 트위터에 공개한 '16강 토너먼트 진출 덱' 분포에 따르면 티아라멘츠가 22명, 60카오스가 5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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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티아라멘츠 선택한 ‘남자의 꿈엔 가격표는 없다’ 팀 우승
(좌측부터) 김영재, 노시진, 윤필우 선수

이변은 없었다. 팀원 모두가 '티아라멘츠'를 선택한 '남자의 꿈엔 가격표는 없다(김영재, 노시진, 윤필우)' 팀이 '2022 듀얼 얼라이언스' 우승을 차지했다. 

듀얼 얼라이언스는 압도적인 티아라멘츠 1강 환경이었다. 지난 '파워 오브 디 엘리멘츠' 발매 이후부터 약 반 년 이상을 활약한 티아라멘츠는 지난 상반기 KCS에 이어 다시 한 번 그 힘을 입증했다.

원래부터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티아라멘츠는 지난 10월 정규 부스터 팩 '다크윙 블래스트'에서 루루카로스와 스크림 그리고 스프라이드 스프린드를 지원받으며 덱의 안정성과 더불어 고점까지 높아졌다. 이를 통해 듀얼 얼라이언스 환경 최고의 덱으로 평가받았다.

대원미디어가 유희왕 공식 트위터에 공개한 '16강 토너먼트 진출 덱' 분포에 따르면 티아라멘츠가 22명, 60카오스가 5명을 차지했다. 엑소시스터의 강세 전망을 제외하면 KCS 해설위원인 너부럼의 예측대로였다.

그 이하 티어의 덱들의 분포도 예상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낙인 비스테드', '드래곤 링크', '후완다리즈', '루닉'이 각각 3명으로 2티어 구도를 형성했다. 너부럼 해설이 숙련도에 따라 좋은 모습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던 '아다마시아'와 '스프라이트 트라이브레이드'가 토너먼트에 얼굴을 비췄다.

김영재 선수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서 딴 시드인데 이렇게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사실 아직도 얼떨떨하고 안 믿겨진다. 하지만 결승전 들어가서 절대 지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윤필우 선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16강 LL트라브와의 경기를 꼽았다. 그는 "부산 대회에서 LL트라브에게 무참하게 패배했다. 그런데 이번 최종전에서 극복해서 스스로 너무 뿌듯하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한편, 노시진 선수는 두 번쨰 점프 페스타 참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스프링 배틀 우승을 통해 이미 한번 다녀온 적이 있다. 그 때 제대로 즐기지 못한 부분들이 떠오르는데 이번엔 더 재밌게 즐기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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