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승승승' 쏟아진 범실도 극복한 인삼공사…페페저축 4연패 늪

송대성 2022. 11. 6. 2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쏟아진 범실에 무너질뻔했던 KGC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4연패로 몰고 짜한 승리를 맛봤다.

인삼공사는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19-25 15-25 25-19 25-23 15-13)로 역전승했다.

인삼공사는 1세트 10개, 2세트 9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인삼공사는 3세트부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쏟아진 범실에 무너질뻔했던 KGC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4연패로 몰고 짜한 승리를 맛봤다.

인삼공사는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19-25 15-25 25-19 25-23 15-13)로 역전승했다.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페퍼저축은행전을 승리로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마감한 인삼공사는 승점 4(2승 2패)를 확보해 5위로 올라섰다.

주포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34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혜민은 14점으로 공격을 거들었다.

1, 2세트를 따내고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한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첫 승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4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인삼공사는 1세트 10개, 2세트 9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승부처에서 나오는 범실은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인삼공사는 3세트부터 경기 흐름을 바꿨다. 국가대표 세터 염혜선을 대신해 투입된 올 시즌 신인 박은지가 경기를 조율했다.

엘리자벳과 박혜민은 나란히 8점을 기록하며 역전의 시작을 알렸다.

인삼공사는 4세트를 16-11로 크게 앞서다 추격을 허용했다. 엘리자벳의 공격이 이한비 손에 걸리면서 경기는 1점 차 박빙으로 흘렀다.

이소영은 24-23에서 마지막 공격을 책임지면서 경기를 5세트로 몰고 갔다.

박은지는 마지막 세트에서 엘리자벳을 적극 활용했다. 엘리자벳은 60%가 넘는 공격 점유율에도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11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13-13에서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잡은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까다롭게 올라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