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중독 추정...강원 원주 캠핑장서 1명 사망 2명 중태
맹성규 2022. 11.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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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가스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30대 1명이 숨지고 20대 2명은 중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36분쯤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오토캠핑장 텐트 안에서 20∼30대 남성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 등이 발견해 근처 병원으로 옮겼다.
이 중 심정지 상태에서 옮겨진 30대 A씨는 치료 중 숨졌다. 나머지 20대 2명은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은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간다’고 한 이들과 이틀째 연락이 안 되자 전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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