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나의 한국 농구 적응기, 직접 밝힌 가장 어려웠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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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 스미스(23, 178cm)가 성공적으로 한국 농구에 적응해가고 있다.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 1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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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 1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66-55)를 통해 3연승을 기록했다.
키아나 스미스는 경기 초반 KB스타즈의 끈끈한 수비에 고전했다. 속공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턴오버를 범했고, 돌파 과정에서 상대 도움 수비에 공을 뺏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키아나 스미스는 팀에 기여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패스를 통해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며 팀의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키아나 스미스는 “피곤하지만 좋다(웃음). 3연승을 해서 더 좋고, 1라운드 남은 2경기도 잘 해보겠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키아나 스미스는 많은 득점을 올리지 않았지만, 동료들의 득점을 돕고 궃은 일을 통해 팀에 기여했다. 그 결과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냈지만, 아쉽게 1개의 리바운드와 2개의 어시스트가 부족해 트리플더블 달성에는 실패했다.
키아나 스미스는 “내가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트리플더블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전반에 미흡했지만 후반에 좋은 경기를 펼쳐 좋았다”며 웃었다.
이제 공식 경기를 3경기 치른 키아나 스미스다. 아직 한국 농구에 적응하는 과정, 그가 몸으로 느낀 한국 농구는 어땠을까? 키아나 스미스는 “점점 한국 농구에 더 익숙해지고 있다. 연습게임을 할 때는 볼 없는 움직임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내 사람(마크맨) 찾기가 어렵더라. 그래도 그런 부분을 포함해 조금 더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직전 2경기와 다르게 전반까지 끌려 다니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키아나 스미스는 “아무래도 모든 게임이 완벽할 수 없다. 힘든 게임을 잡아서 동료들과 팀이 자랑스럽다. 우리의 플레이가 좋지 않았음에도, 전반에 2점차(37-39)밖에 나지 않았었다. 그래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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