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마초 유통 조직 잡아 32t 압수…세계 최대 규모

박경훈 2022. 11. 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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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당국이 대마초를 생산해 유통한 조직을 잡아 32t에 달하는 대마초를 압수했다.

스페인 치안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스페인 전역에 있는 대마초 농장과 생산 공장을 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치안대는 이번 작전으로 확보한 대마초 양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생산한 대마초는 스페인을 넘어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으로도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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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9세 남성 9명, 여성 11명 등 20명 체포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스페인 당국이 대마초를 생산해 유통한 조직을 잡아 32t에 달하는 대마초를 압수했다.

스페인 치안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스페인 전역에 있는 대마초 농장과 생산 공장을 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치안대는 이번 작전으로 확보한 대마초 양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치안대는 아울러 대마초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에 가담한 20∼59세 남성 9명과 여성 11명 등 20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톨레도, 시우다드레알, 발렌시아, 아스투리아스 등에서 대마초를 재배해 진공포장 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생산한 대마초는 스페인을 넘어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으로도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3일 영종도 인천본부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계자들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공조 수사로 적발한 케타민, 대마초 등 마약류 압수품이 놓여 있다. 기사와는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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