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라인업] '오바메양 더비 성사' 첼시vs아스널, 선발 공개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오바메양 더비가 성사됐다.

첼시와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첼시는 6승 3무 3패(승점 21)로 7위, 아스널은 10승 1무 1패(승점 31)로 2위다.

양 팀은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첼시는 최근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브렌트포드와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으며 직전 경기인 브라이튼전에서는 1-4로 대패했다.

아스널은 승승장구다. 6경기째 패배가 없다. 브렌트포드(3-0 승)‧토트넘 훗스퍼(3-1 승)‧리버풀(3-2 승)‧리즈 유나이티드(1-0 승)에 4연승을 거뒀으며,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긴 뒤 직전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5-0으로 완파했다.

최근 6번의 맞대결(EPL)에서는 아스널이 3승 1무 2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엔 1승 1패로 동률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첼시는 스털링, 오바메양, 하베르츠, 쿠쿠렐라, 마운트, 조르지뉴, 로프터스-치크, 찰로바, 티아고 실바, 아스필리쿠에타, 멘디가 출격한다.

원정팀 아스널은 제수스,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 자카, 파티,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램스데일이 출전한다.

이로써 오바메양이 친정팀 아스널의 골문을 겨냥하게 됐다. 오바메양은 올여름 첼시로 이적하기 전에 2018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사진= 첼시, 아스널 SNS,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