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라이벌’ 첼시vs아스널, ‘오바메양 더비’ 성사

정지훈 기자 2022. 11. 6.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바메양 더비가 성사됐다.

아스널에서 주장까지 달았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첼시 소속으로 아스널과 격돌하게 됐다.

1위를 탈환하려는 아스널과 4위 진입을 노리는 첼시의 '런던 더비'가 펼쳐지는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역시 오바메양이다.

이런 불편한 관계에서 첼시 소속으로 아스널과 마주하게 됐고, 오바메양 더비가 성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오바메양 더비가 성사됐다. 아스널에서 주장까지 달았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첼시 소속으로 아스널과 격돌하게 됐다.


첼시와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첼시는 승점 21점(6승 3무 3패)으로 7위, 아스널은 승점 31점(10승 1무 1패)으로 2위에 위치해있다.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일정을 포함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두 런던 라이벌이 만난다. 1위를 탈환하려는 아스널과 4위 진입을 노리는 첼시의 ‘런던 더비’가 펼쳐지는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역시 오바메양이다. 과거 아스널에서 EPL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팀 내 주장까지 임명됐던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를 거쳐 이번 시즌 첼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오바메양과 아스널 사이에 관계는 좋지 않다. 2021-22시즌 오바메양은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지각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졌다. 결국 오바메양은 주장직을 빼앗겼고, 팀 내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그 상태로 1월 이적시장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이다.


시간이 흘러 전 스승인 아르테타 감독을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오바메양은 "난 아스널을 떠나 행복하다. 아르테타는 개성이 뚜렷한 뛰어난 선수들을 관리할 능력이 없다. 그는 어린 선수들만 필요로 한다. 어린 선수들은 감독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듣기만 한다"라고 남겼고,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엔 “모든 문제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있었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런 불편한 관계에서 첼시 소속으로 아스널과 마주하게 됐고, 오바메양 더비가 성사됐다. 홈팀 첼시는 오바메양을 비롯해 스털링, 하베르츠, 쿠쿠렐라, 마운트, 조르지뉴, 로프터스-치크, 찰로바, 실바, 아스필리쿠에타, 멘디를 선발로 내세운다.


원정팀 아스널은 제수스,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 자카, 파티,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램스데일이 선발로 나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