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 탑승 탄자니아 여객기 빅토리아 호수에 추락…“최소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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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명이 탑승한 탄자니아 여객기가 빅토리아 호수에 추락해 최소 3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동부 다르에스살람에서 이륙한 탄자니아 민간항공사 프리시전에어 소속 여객기가 서북부 부코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호수에 추락했다.
통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에 승객 39명, 조종사 2명, 객실 승무원 2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26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탄자니아 국영방송 TBC는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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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명이 탑승한 탄자니아 여객기가 빅토리아 호수에 추락해 최소 3명이 숨졌다.
항공기는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로 꼬리날개와 기체 상단부 일부가 수면 위에 드러나 있다. 구조 당국은 구명보트와 경찰 선박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에 승객 39명, 조종사 2명, 객실 승무원 2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26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탄자니아 국영방송 TBC는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악천후 속에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호수로 떨어졌다”며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상당수의 승객을 구조했으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뒤 큰 슬픔에 빠졌다”며 “구조 작업에서 신의 도움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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