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정신력 극찬한 伊 매체, “아내 차 도난에도 수준 높은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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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가족이 당한 도난 사건에도 엄청난 정신력을 발휘하며, 이탈리아를 놀라게 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나폴리'는 경기 후 보도에서 "김민재가 아내의 차 도난이라는 사고를 맞이했음에도 다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그의 정신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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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민재가 가족이 당한 도난 사건에도 엄청난 정신력을 발휘하며, 이탈리아를 놀라게 했다.
나폴리는 6일 오전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경기에서 아탈란타에 2-1 승리를 거두며, 무패 선두 행진을 13경기(11승 2무)로 늘렸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평점 7.5점을 받았고, 패스 성공률은 87%에 달했고 태클, 공중볼 승률은 100%를 기록할 정도로 완벽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악재를 맞이했다. 전날 그의 아내의 차량이 도난 당했다. 아탈란타 원정을 떠난 상황에서 아내와 딸만 나폴리에 남은 상태에서 범죄 피해를 당했기에 심란할 만 했다. 그런데도 김민재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나폴리’는 경기 후 보도에서 “김민재가 아내의 차 도난이라는 사고를 맞이했음에도 다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그의 정신력을 높게 평가했다.
나폴리는 최근 일부 주전 선수들이 도난 사건에 휘말렸다. 김민재의 동료 흐비챠 크라바츠헬리아도 최근 차량을 도난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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