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모 수협은행장 최종후보 7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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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이 7일 차기 행장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7일 2차 접수에 지원한 후보자 2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행추위는 당초 지난달 25일 후보자 5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위원간 합의가 무산되면서 재공모를 결정했다.
지난 2017년 행추위는 재공모에 이어 재재공모까지 진행했고, 결국 3차 공모 때 지원했던 우리은행 출신의 이동빈 전 행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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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이 7일 차기 행장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1차 공모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공모가 진행되면서 후보자는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7일 2차 접수에 지원한 후보자 2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행추위는 당초 지난달 25일 후보자 5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위원간 합의가 무산되면서 재공모를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마감된 재공모 결과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가 추가로 응모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두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전체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선 수협은행 행추위가 재공모를 결정한 것이 사실상 외부인사를 뽑기 위한 과정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1차 공모에 지원한 후보자 5명 가운데 4명이 수협 출신이었지만 후보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정부 인사 3명과 수협 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되는데, 최종 후보자가 되기 위해선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 입김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7명의 후보 가운데 관료 출신인 신현준 원장과 정치권과 관계가 두터운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이 최종후보로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협 내부 출신 지원자 4명 중에는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가 수협중앙회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정부와 수협 측 모두 거부감은 없지만 적극적 지지는 못 받고 있다. 하지만 행추위에서 특정 후보로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경우 전격적으로 김 행장으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김 행장의 임기는 오는 10일까지인 만큼 재재공모를 진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017년 행추위는 재공모에 이어 재재공모까지 진행했고, 결국 3차 공모 때 지원했던 우리은행 출신의 이동빈 전 행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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