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하늘X하지원 등장..연정훈 "나 얘네랑 안 맞아" 절규[★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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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 배우 하지원과 강하늘이 등장했다.
하지원은 강하늘을 만나자마자 "원래 이렇게 하얗냐"며 감탄했고, 강하늘은 그간 드라마에서는 역할 때문에 어둡게 화장을 했던 거라며 "저도 오늘 화장하는데 내 얼굴 톤이 이게 맞나 싶더라"며 마주 웃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단번에 강하늘의 취향을 저격한 반면, 딘딘, 나인우, 연정훈은 하지원에 이어 강하늘에게까지 연속 퇴짜를 맞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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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오르락 내리락 투어'가 그려졌다.
오르락 팀의 김종민, 나인우는 비로봉 정상에 올랐다. 제작진은 이에 두 사람을 위한 특혜가 있다며 능이 백숙에 이어 '발 마사지'까지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시간당 70만 원 짜리다"고 말하자 충격에 빠졌다. 이후 마사지사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한층 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사지사가 "소독부터 하겠다"더니 자신의 발을 닦기 시작한 것.
김종민과 나인우는 발로 얼굴 마사지까지 받고 갸름해진 턱선을 자랑했다. 특히 나인우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퇴근 미션으로 각 멤버의 등에 적힌 글자를 보고 단어를 유추하는 '등 가리고 아웅' 게임을 진행했다. 문세윤은 이때 자신에게 주어진 '동'만 보고 정답을 유추하더니 게임 시작과 동시에 "동그라미"를 외쳐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하산'을 '하차'로 잘못 말해 오해를 샀던 주종현 PD는 문세윤이 단번에 정답을 맞히자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문세윤은 "지지난 주에는 나한테 하차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협상을 시작했고, 주종현 PD는 "상의해서 적절히 보상하겠다"고 쩔쩔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결국 콜라 한 잔씩을 받고서야 게임을 재개해 웃음을 더했다.
강하늘은 이어 "저는 김종민 선배님 팬이다. 방송으로만 뵀지만 사람을 무장 해제 시킬 것 같은 매력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학창 시절에 '1박2일' 보면서 자랐는데 지금 촬영하고 있으니 너무 신기하다. 지금도 가끔 잠 안 오면 유튜브로 옛날 '1박2일' 보다 잔다"며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어 양 팀으로 나뉘어 팀 매칭을 위해 '취향 일치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하지원은 "사실 둘 다 좋은데"라며 맑은 미소를 지었고, 강하늘은 남다른 논리력을 뽐내며 성실한 답변을 이어갔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단번에 강하늘의 취향을 저격한 반면, 딘딘, 나인우, 연정훈은 하지원에 이어 강하늘에게까지 연속 퇴짜를 맞아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하지원에 "취향이 까탈스러우시다"고 툴툴댔으나 결국 세번째 시도만에 하지원과 한 팀이 됐다. 연정훈 역시 "마음 맞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며 양쪽을 뛰어 다녔고, 네 번째 시도 끝에 강하늘과 한 팀이 됐다. 강하늘 팀은 코요태의 '우리의 꿈'을 떼창하며 흥겨워했고, 하지원, 나인우, 딘딘은 셋 다 MBTI가 내향형이라는 사실로 공감대를 형성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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