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여객기 호수에 추락…43명 중 26명 구조

2022. 11. 6.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탄자니아 국내선 여객기가 6일(현지시간) 착륙 시도 중 호수에 추락했다.

현지 국영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동부 다르에스살람에서 이륙한 탄자니아 저가항공사 프리시전에어 소속 여객기가 서북부 부코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빅토리아 호수에 추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악천후 속에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호수로 떨어졌다"며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상당수의 승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천후 속 착륙 시도 중에 추락 추정”
6일(현지시간) 탄자니아 서부 빅토리아 호수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이날 탄자니아 프리시전에어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착륙 도중 호수에 추락했다. 구조 당국은 43명의 탑승객 중 26명이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했다. [A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탄자니아 국내선 여객기가 6일(현지시간) 착륙 시도 중 호수에 추락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지 국영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동부 다르에스살람에서 이륙한 탄자니아 저가항공사 프리시전에어 소속 여객기가 서북부 부코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빅토리아 호수에 추락했다. 항공기는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로 꼬리날개와 기체 상단부 일부가 수면 위에 드러나 있는 상태다.

구조 당국은 구명보트와 경찰 선박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악천후 속에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호수로 떨어졌다”며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상당수의 승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 탑승객은 43명으로 이 중 26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AP등이 보도했다.

사고 소식을 들은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은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뒤 큰 슬픔에 빠졌다"며 "구조 작업에서 신의 도움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