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모니, 연습실 물에 잠겨 MR 데이터 손상…위기에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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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모니가 공연 전 겪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
리하모니는 박효신의 '해피 투게더'를 선곡했다.
무대를 본 리아킴은 "에너지가 압도적이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 바르카롤레가 금메달을 받았고, 리하모니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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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리하모니가 공연 전 겪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
6일 방송된 SBS '싱 포 골드'에서는 TOP10에 들기 위한 합창단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리하모니는 박효신의 '해피 투게더'를 선곡했다. 박준현 단장은 이번에 준비하며 매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연습을 하러 갔는데, 연습실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이들이 손 써 볼 틈도 없이 연습실이 물에 잠겼다. 이번에 부를 MR 데이터도 그곳에 있었다. 처음부터 다시 작업을 해야 했다. 인터뷰하는 당시에도 복구를 못 한 상황이었다. 박준현은 "더 무서웠던 건 그 상황에도 단원들이 다 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처음 '해피 투게더'를 들었을 때와 폭우를 겪은 다음 들었을 때 감정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무대를 본 리아킴은 "에너지가 압도적이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여러 번 보고 싶은 무대라고 호평했다. 김형석은 좋았지만 키가 너무 높아서 아쉬웠다고 했다. 박진영은 너무 자유분방한 모습이 있는데,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최종 결과 바르카롤레가 금메달을 받았고, 리하모니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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