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 김민재, 90분 풀타임 활약…황희찬도 선발 복귀
[앵커]
이탈리아 축구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 팀의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황희찬도 석달 만에 선발로 복귀했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 아탈란타 1:2 나폴리|세리에A >
이탈리아 선수협회가 뽑은 10월의 선수 김민재.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장해 90분 동안 맹활약했습니다.
골이나 다름 없던 슛을 차단하며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동료의 핸드볼 파울로 패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온 몸으로 걷어내며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의 만회골과 역전골이 터지면서 분위기는 금세 반전됐습니다.
공격적인 김민재의 수비에 아틀란타 공격은 바로 바로 막혔고 후반전에도 상황은 이어졌습니다.
김민재는 급기야, 슈퍼 태클로 아틀란타 공격을 저지했습니다.
경기 전 아내가 차량을 도난당하는 악재도 있었지만, 경기력에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 울버햄프턴 2:3 브라이튼|프리미어리그 >
황희찬도 석달 만에 선발로 복귀했습니다.
리그 8경기 연속 후반 교체로 출전했던 황희찬이 소속팀에서 선발로 돌아온 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최전방을 누볐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더하진 못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브라이턴에 2대 3으로 져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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