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크레인스 제압…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3연패 탈출

김도용 기자 2022. 11. 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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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은 6일 안양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이스트홋카이도 크레인스(일본)와의 2022-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18차전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HL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13승5패를 기록, 선두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13승3패)에 한 경기차로 다가섰다.

HL은 경기 초반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찬스를 놓치지 않고 연속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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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리그에 참가 중인 HL 안양.(HL 안양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은 6일 안양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이스트홋카이도 크레인스(일본)와의 2022-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18차전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HL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13승5패를 기록, 선두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13승3패)에 한 경기차로 다가섰다.

HL은 경기 초반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찬스를 놓치지 않고 연속골을 넣었다. 4분 49초 첫 번째 파워 플레이 기회에서 이영준이 찌른 패스를 안진휘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또 다시 파워 플레이가 펼쳐진 5분 54초에는 상대 골라인에서 김기성이 올린 패스를 받은 김원준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HL은 2피리어드 5분20초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베테랑 이돈구의 골로 다시 2골 차로 달아났다.

HL은 3피리어드 종반 맞은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 실점하지 않으며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이어 상대가 엠티넷 플레이(골리를 빼고 추가 공격수 투입)에 나선 종료 직전 신상우가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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