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최하위 탈출’ 서동철 감독 “선수들이 자신감 얻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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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이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을 바랐다.
KT 서동철 감독은 "내용이 썩 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역전승을 해서 긍정적이다. 1라운드에서 어렵게 3승을 챙겼다. 휴식 기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를 잘해서 2라운드에 힘을 내겠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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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6-74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끌려갔지만 4쿼터 저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6패)을 수확했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KT 서동철 감독은 “내용이 썩 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역전승을 해서 긍정적이다. 1라운드에서 어렵게 3승을 챙겼다. 휴식 기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를 잘해서 2라운드에 힘을 내겠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3쿼터까지 54-66으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4쿼터 정성우, 하윤기, 양홍석 등 국내선수들이 연이어 득점을 올려줬고, 랜드리 은노코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우리가 그래도 힘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중심을 잡아준 은노코의 플레이가 바탕이 돼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이날 KT의 해결사는 에이스 양홍석이었다. 컨디션 저하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그는 4쿼터 승부처에서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자신 왜 에이스로 불리는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서동철 감독은 “그 상황에서 (정)성우가 굉장히 힘들어 했다. 그래야 공격을 해줘야 하는 선수를 넣어야 됐는데 컨디션이 좋든 안 좋든 (양)홍석이가 가장 맞는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다행히 중요한 득점을 올려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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