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 랩' 印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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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에 한식 등 가정간편식(HMR) 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푸드 이노베이션 랩(FIL)'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FIL 출범을 위해 지난 5월에는 호텔 및 요식업체 출신 전문 셰프 6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셰프 조직이 한국 롯데마트 본사를 찾아 한달간 70여개의 한식 메뉴와 자체 개발 레시피를 교육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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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에 한식 등 가정간편식(HMR) 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푸드 이노베이션 랩(FIL)'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강레오 셰프가 이끄는 국내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를 모델로 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MZ세대 사이에서는 한국 드라마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미디어에 함께 노출된 떡볶이, 양념치킨 등 K푸드의 인기도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FIL 출범을 위해 지난 5월에는 호텔 및 요식업체 출신 전문 셰프 6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셰프 조직이 한국 롯데마트 본사를 찾아 한달간 70여개의 한식 메뉴와 자체 개발 레시피를 교육 받았다. 핫도그, 떡볶이 등 대표 K분식부터 롯데마트 자체 피자 브랜드인 '치즈앤도우' 피자와 고품질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의 빵 레시피 등 롯데마트만의 자체 레시피를 이수했으며, FIC만의 특별한 상품 개발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의 FIL에도 적용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신설된 인도네시아의 FIL에서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각 카테고리별 전문 셰프 6명이 한식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의 조리법을 설계하고, 상품 개발자가 이를 제품화할 최적의 협력사를 선정해 전통 한식을 포함한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만의 가정간편식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에는 강레오 센터장이 직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간다리아점을 방문해 FIL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연내 자카르타의 세르퐁점에 오픈 예정인 '치즈앤도우' 매장 운영과 고품질 직영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의 레시피를 적용한 K브레드 상품 보강을 위한 레시피 교육도 진행했다. 한국 FIC는 FIL과의 화상회의를 정례화해 상품 개발 과정과 레시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FIL의 운영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송양현 롯데마트 인니도매사업부문 법인장은 "지금껏 맛보지 못한 고품질 HMR 상품 출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한식 문화를 알리고 K푸드 열풍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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