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칠레 SQM과 리튬 장기구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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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칠레 SQM과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온은 2023~2027년까지 SQM으로부터 고품질 수산화리튬 총 5만7000t을 공급 받는다.
양측은 또 향후 리튬 추가공급 및 생산시설 투자 검토, 폐배터리 재활용 등 중장기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디아즈 사장 일행은 계약에 앞서 이날 오전 충남 서산 SK온 배터리 공장을 방문,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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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칠레 SQM과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온은 2023~2027년까지 SQM으로부터 고품질 수산화리튬 총 5만7000t을 공급 받는다. 이는 전기차 120여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측은 또 향후 리튬 추가공급 및 생산시설 투자 검토, 폐배터리 재활용 등 중장기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디아즈 사장 일행은 계약에 앞서 이날 오전 충남 서산 SK온 배터리 공장을 방문,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둘러봤다.
칠레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따라서 SQM으로부터 리튬을 공급받을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요건 충족에 유리하다. IRA는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배터리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법률이다. 핵심 광물에는 양극재 핵심 소재인 리튬, 니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사용 비율이 2023년 40%에서 2027년 80%까지 점차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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