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본선까지 회복에만 집중…"월드컵 출전하길" 콘테도 응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안와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회복에만 집중한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어제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다. 빠르게 회복해서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전까지 토트넘에서 남은 3경기는 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안와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회복에만 집중한다. 남은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어제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다. 빠르게 회복해서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전까지 토트넘에서 남은 3경기는 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됐다.
이날 경기 시작 25분 만에 손흥민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28)의 오른쪽 어깨에 안면 부위를 강타당하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이후 그는 얼굴을 감싸 쥐면서 심한 고통을 호소했는데, 한눈에 봐도 왼쪽 눈 밑이 크게 부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코에서 출혈까지 보이기도 했다.
결국 손흥민은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어 29분경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도 그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을 정도로 스스로 걷지 못하는 등 불편함을 느꼈는데, 다음 날 정밀 진단 결과 안와골절 판정을 받으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잇따랐는데, 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의료진이 바라던 대로 손흥민의 안와골절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면서 "현재까지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다만 관건은 수술 후 회복이다. 다수 전문가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안와골절은 수술 이후 최소 4주 이상의 회복 기간을 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아직은 시간을 두고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봐야 한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콘테 감독의 배려와 응원에 힘입어 본선 첫 경기 우루과이전(24일)까지 최대한 회복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도 "토트넘 측으로부터 손흥민 선수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전해 들었다. 계속해서 의무팀과 소통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고 밝힌 뒤 "월드컵 최종 명단 발탁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달 11일 아이슬란드와 출정식을 치른 뒤, 이튿날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다. 이후 유럽파를 제외한 선수들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쿠션 들고 찰칵! 토트넘 팬 리포터 해변에선 화끈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맨유 신입생은 좋겠네' 여친 보니 입이 떡 | Goal.com 한국어
- 런던서 현란했던 재주꾼이 리스본에서 행복한 살림꾼으로…잊혀진 스타 아델 타랍 | Goal.com 한국
- '환상 비키니' K리그 치어리더, 아쉬운 은퇴 선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