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부터 밀려면 끝" 외친 캐롯, 현대모비스 격파하고 이미 5승 3위 점프

윤세호 2022. 11. 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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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의 외침이 고스란히 실현됐다.

이날 승리로 캐롯은 시즌 전적 5승 3패로 3위로 올라섰다.

시즌에 앞서 중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캐롯 김승기 감독은 1라운드 기선제압을 강조했고 김 감독의 계획대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전적 5승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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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 선수들이 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승리를 확신한 후 환호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사령탑의 외침이 고스란히 실현됐다. 긴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시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가볍게 출발점을 지났다. 고양 캐롯이 막강 화력을 뽐내며 5승째를 올렸다.

캐롯은 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112-88로 완승을 거뒀다. 쉬지 않고 3점슛이 폭발한 경기였다. 이날 캐롯은 17개의 3점슛을 넣었는데 최현민이 6개, 전성현과 조한진도 각각 4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전성현이 22점, 데이비드 사이먼이 21점, 최현민, 디드릭 로슨은 각각 19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캐롯은 시즌 전적 5승 3패로 3위로 올라섰다. 시즌에 앞서 중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캐롯 김승기 감독은 1라운드 기선제압을 강조했고 김 감독의 계획대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있다. FA 최대어 전성현과 로슨의 활약 외에 이정현의 성장과 최현민, 한호빈, 조한진 등 롤플레이어의 도약으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4점 9리바운드, 함지훈이 11점으로 분전했으나 소나기처럼 쏟아진 케롯의 3점슛을 당해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전적 5승 4패가 됐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71-62로 꺾고 반전을 이어갔다. 12인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돌리는 삼성 농구가 이날도 빛을 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승 4패,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했다.

대구실내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대구한국가스공사를 76-62로 꺾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0점 21리바운드로 인사이드를 지배했다. 이관희도 19점을 보탰다. LG는 시즌 전적 4승 4패가 됐다.

수원 KT 아레나에서는 수원 KT가 서울 SK에 76-7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T는 베테랑 김동욱이 15점, 정성우가 17점으로 활약했다. KT는 시즌 전적 3승 6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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