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다 3점슛 17개’ 캐롯, 현대모비스에 대승 거두며 3위 도약

고양/최서진 2022. 11. 6.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롯이 소나기 3점슛을 퍼부었다.

최현민이 3점슛 6개 성공시키는 등 올 시즌 1경기 최다 3점슛을 터뜨리며 3위에 올랐다.

캐롯은 올 시즌 최다인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3쿼터 3점슛 성공률이 88%(7/8)였고, 최현민의 성공률은 100%(4/4)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고양/최서진기자] 캐롯이 소나기 3점슛을 퍼부었다. 최현민이 3점슛 6개 성공시키는 등 올 시즌 1경기 최다 3점슛을 터뜨리며 3위에 올랐다.

 

고양 캐롯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112-88로 이겼다. 캐롯은 2연패에서 탈출, 5승 3패로 3위에 올랐다. 2위 원주 DB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였다.


최현민(19점 3점슛 6개 포함 2리바운드)이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고, 전성현(22점 3점슛 4개 포함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과 데이비드 사이먼(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조한진(12점 3점슛 4개 포함2리바운드)도 팀 승리를 견인했다. 캐롯은 올 시즌 최다인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종전 기록은 총 4차례 나온 15개였다.

20-21로 캐롯이 뒤진 2쿼터 초반,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했다. 조한진이 게이지 프림을 상대로 U파울을 범했고 프림은 이에 코트를 주먹으로 내리쳐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리드를 잡은 건 캐롯이었다. 조한진이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역전했다. 프림의 골밑득점과 김영현의 3점슛에 동점을 허용한 것도 잠시, 캐롯은 최현민과 조한진의 외곽세례를 앞세워 54-4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캐롯의 3점슛이 폭발했다. 3쿼터 3점슛 성공률이 88%(7/8)였고, 최현민의 성공률은 100%(4/4)였다. 전성현이 3점슛을 성공하니 최현민이 3점슛 3연속 성공으로 응답했다. 캐롯이 순식간에 18점(75-57)으로 격차를 벌렸다. 함지훈과 프림의 골밑 공략에 잠시 주춤했지만, 조한진과 최현민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캐롯은 87-69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캐롯은 4쿼터 초반 김태완과 신민석에게 3점슛을 맞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3쿼터 벌어진 점수 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했고, 경기종료 3분 52초 전 한호빈이 3점슛으로 100점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프림(17점 9리바운드)과 함지훈(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캐롯의 외곽을 막지 못해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져 서울 삼성과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사진_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