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첼리스트 한재민,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세의 첼리스트 한재민이 5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2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한재민은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연주했는데 이 곡을 연주한 경연자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한재민은 시상식에서 "1차 본선부터 결선까지 준비했던 모든 곡을 다 연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면서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으며 이렇게 좋은 작품을 통영에서 연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세의 첼리스트 한재민이 5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2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한재민은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연주했는데 이 곡을 연주한 경연자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번 콩쿠르에는 27개국에서 146명이 참가 지원했다. 한재민은 시상식에서 "1차 본선부터 결선까지 준비했던 모든 곡을 다 연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면서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으며 이렇게 좋은 작품을 통영에서 연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시상하는 박성용 영재특별상과 가장 많은 관객들의 표를 받은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특별상도 한재민에게 돌아갔다. 2위는 정우찬, 3위엔 김덕용이 선정됐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서로 매년 분야를 달리해 열린다. 내년에는 피아노 부문이 열릴 예정이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것만 있으면 살았다...1967년 양창선씨와 봉화 광부들의 생존법칙
- "트럼프, 다이애나빈 이혼 뒤 적극 구애하다 퇴짜 맞았다"
- 장영란 "김구라 아내, 몸매와 미모에 충격 받아" 감탄
- 참사 때마다 번지는 가짜뉴스...사람들은 왜 믿을까?
- 인천대교에서 무슨일이…사흘간 3명 잇따라 추락사
- "양구 軍 폭발사고 2명 부상…이태원에 묻힐까 걱정"
- 박수홍, 박경림에 고백 "2세 준비 위해 병원서 검사"
- 이태원 참사 몰랐던 광부 "내 생환이 국민들에 희망됐다니 다행"
- 유니폼 분실했다고 뺨 맞고 턱 빠져…근절 안 되는 일본 학교 운동부 폭력
- 한반도 위기 때마다 수면 위로…美핵잠수함 방한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