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등지고 딱딱, 방향 전환까지…돌아온 '황소 본능'

박대성 기자, 박진영 기자 2022. 11. 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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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로 피치 위를 달렸습니다.

슈팅은 없었지만 울버햄튼 전방에서 저돌적인 '황소 본능'을 보였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게 공격을 맡겼습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역습에 꼭지점을 맡으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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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로 피치 위를 달렸습니다. 슈팅은 없었지만 울버햄튼 전방에서 저돌적인 '황소 본능'을 보였습니다.

울버햄튼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만났습니다.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부터 3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기에 홈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게 공격을 맡겼습니다. 라울 히메네스 등 주전 공격수 줄부상에 디에고 코스타까지 퇴장이라 황희찬의 어깨가 무거웠습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역습에 꼭지점을 맡으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과감한 패스로 좌우 전환까지 더했습니다. 전반 16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반대쪽으로 넘긴 롱 볼로 울버햄튼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이후에는 특유의 단단한 피지컬로 상대 수비와 등을 지며 볼을 지켰고, 브라이튼 박스 안으로 파고 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울버햄튼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측면에서 볼을 잡으면 부드러운 드리블로 브라이튼 틈을 살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전방 압박으로 후방 빌드업을 저지하기도 했습니다.

슈팅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선발 출전에 활발함을 보였습니다. 68분 동안 울버햄튼 공격을 이끈 뒤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정규 시간 종료 7분을 남기고 실점했고, 승점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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