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다치고 허리 나가고…네이처의 부상 투혼 '림보' [인터뷰M]

백승훈 2022. 11.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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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네이처가 신곡 '림보'의 안무 난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양발을 쉼 없이 동동 구르는 안무였던 '리카 리카'에 이어, 이번 '림보'의 안무 역시 네이처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들었다.

하루는 "'리카 리카'때는 다리만 아팠다면, 이번엔 상체와 하체도 힘들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쉴 틈이 없고 몸과 허리를 쓴다. 단체로 체력단련 중이다. '리카 리카' 활동에서 체력을 키우지 않았다면 '림보' 안무를 못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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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네이처가 신곡 '림보'의 안무 난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네이처(소희, 오로라, 새봄, 채빈, 하루, 로하, 유채)는 서울 서초구 n.c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iMBC연예와 만나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CODE W(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RICA RICA(리카 리카)' 이후 10개월 만에 신보를 선보이는 네이처. 타이틀곡은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한 림보 게임에 빗댄 'LIMBO! (넘어와)'다. 이 밖에도 비롯해 'I’m Done(덤덤해)', 'You Right(인정)', '리카 리카', 'RAINBOW(레인보우)'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양발을 쉼 없이 동동 구르는 안무였던 '리카 리카'에 이어, 이번 '림보'의 안무 역시 네이처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들었다. 실제 림보를 하는 듯한 동작이 안무에 포함된 것. 하루는 "'리카 리카'때는 다리만 아팠다면, 이번엔 상체와 하체도 힘들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쉴 틈이 없고 몸과 허리를 쓴다. 단체로 체력단련 중이다. '리카 리카' 활동에서 체력을 키우지 않았다면 '림보' 안무를 못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멤버들은 안무 연습 과정 중 크고 작은 부상으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오로라는 연습 과정 중 얻은 허리 부상으로 인터뷰에 불참했고, 로하는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인터뷰에 임했다. 로하는 "안무 연습 중반에 다리가 나갔다. 앨범 나올 땐 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채빈은 "처음 '림보' 안무를 봤을 때, '제발 저 파트만 내 파트가 아니어라' 생각했는데, 내 파트가 됐다. 어쩌겠어, 해야지 생각이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안무가 어렵긴 하지만, 하다 보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두려움은 없었다"고. 하루는 "이제는 어떤 언무를 봐도 '리카 리카'보다 심하지 않구나 느꼈다. 우리는 뭐든 멋있게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절치부심해 돌아온 네이처의 신보 전곡은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n.c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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