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BTS 진 먹으려던 짬뽕 탐내다가…본전도 못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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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방탄소년단 진과 팀 바꾸기를 시도했다가 환승권만 잃고 말았다.
최종적으로 진 팀이 승리했다.
짬뽕을 먹고 싶었던 지석진은 환승권을 사용해서 진과 바꿨다.
출연자들은 "왜 진이랑 바꾸느냐"고 지석진을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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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지석진이 방탄소년단 진과 팀 바꾸기를 시도했다가 환승권만 잃고 말았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김석진)이 출연했다.
족구를 하며 영어 쓰지 않고 한국어로만 말하기로 했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유재석이 '오케이'를 사용했다. 이어서 하하가 '마이(my)'를 외쳤다. 전소민이 기묘한 헤딩을 해서 실점했다. 하하는 "이거 자살골(goal)이다"라고 했다가 또 실점했다. 족구로 득점하는 것보다 영어를 사용해서 실점하는 게 훨씬 많았다. 유재석은 "외국 나가면 입도 뻥긋 안 하는 게"라며 답답해했다. 전소민은 '파이팅', 송지효는 '우리 팀'이라고 말해 또 실점했다. 최종적으로 진 팀이 승리했다.
이긴 팀은 짬뽕을, 패배한 팀은 도시락을 먹었다. 짬뽕을 먹고 싶었던 지석진은 환승권을 사용해서 진과 바꿨다. 출연자들은 "왜 진이랑 바꾸느냐"고 지석진을 나무랐다. 발끈한 진은 또 환승권을 사용해서 원상 복귀시켰다. 진은 "저도 먹고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한 뒤 "형 바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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