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인터넷 반응 다 찾아봐..악플은 쿨하게 넘겨"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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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가 주변의 반응을 다 살펴 본다고 전했다.
11월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이처(유채, 새봄, 오로라, 로하, 하루, 루, 채빈, 소희)의 미니 3집 'NATURE WORLD: CODE W'가 발매됐다.
네이처 멤버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밖에도 인터넷의 반응을 찾아본다는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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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이처(유채, 새봄, 오로라, 로하, 하루, 루, 채빈, 소희)의 미니 3집 'NATURE WORLD: CODE W'가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RICA RICA(리카 리카)'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네이처 멤버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네이처는 지난 '리카리카' 활동 당시 컴백 준비과정을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웹 콘텐츠 '네이처 이대로 처 망할 수 없다'로 주목받았다. 다소 파격적인 제목은 주목도 받았지만 그 만큼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다.
새봄은 "'리카리카'가 나오고 나서 '응원한다' '화이팅'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대중 음악을 하는 대중 가수로서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무대할 때 힘들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앞으로 저희가 어떤 콘셉트로 어떤 춤을 추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이밖에도 인터넷의 반응을 찾아본다는 네이처. 소희는 "'리카리카' 때는 반응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댓글도 재미있더라"라고 전했다.
물론 인터넷에는 좋은 반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악플도 눈에 들어오지만 소희는 "처음에는 기분이 나쁘지만 '뭐 어쩔껀데'이러고 만다. 누가 '처 안 망했네?'라는 댓글을 달았던데 처음에는 기분이 나빴지만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10개월만에 돌아온 네이처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거창하지 않았다. 유채는 "팬들에게 나와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다. 사실, 저희가 고맙다고 말씀드려야 한다. 오히려 팬분들이 저희를 오래 기다려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로하 역시 "이번 앨범을 통해 아무래도 차트 진입이나 리카리카보다 조금이라도 좋으니 핫한 반응을 얻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멤버들과 연말 회식을 거대하게 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인원제한이 걸려서 연말쯤에는 모이지 못했다. 멤버들끼리만 회식을 해보고 싶다. 회사는 카드만 주시든지 나중에 오셔서 결제만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로라는 "'리카리카' 활동 당시 드럭스토어나 패스트푸드 점에서 들었다. 이번에도 길거리에서 노래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또 지난 앨범 활동 당시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리카리카 오로라에요?'라고 물어보시던데 이번에는 '네이처 오로라에요?'라는 질문을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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