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우-김동욱 빛났다’ KT, SK에 극적인 역전승···최하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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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SK에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수원 KT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6-74로 승리했다.
양홍석은 경기 막판 귀중한 외곽포를 꽂으며 승리를 KT 쪽으로 가져왔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KT는 SK의 마지막 파울작전을 견뎌내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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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6-74로 승리했다.
정성우(17점 5어시스트)와 김동욱(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하윤기(12점 7리바운드)와 양홍석(10점 2리바운드)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3승(6패)을 챙긴 KT는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SK는 자밀 워니(20점 11리바운드)와 김선형(12점 7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2승 5패가 됐다.
이날 KT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정성우가 공격의 선봉에 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전혀 되지 않았다. 복귀한 양홍석의 경기력도 좋지 못했고, 외국선수 랜드리 은노코와 이제이 아노시케도 잠잠했다. 반면, 외곽슛을 앞세운 SK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면서 3쿼터까지 54-6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4쿼터가 되지 대반전이 일어났다. 하윤기가 김동욱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정성우와 양홍석의 3점슛이 터졌다. 이후 김형빈에게 실점했지만 하윤기가 또 한 번 득점을 올리면서 역전(72-70)에 성공했다.
KT는 워니에게 점수를 내주며 다시 동점이 됐지만 중요할 때 에이스 양홍석이 해결사로 나섰다. 양홍석은 경기 막판 귀중한 외곽포를 꽂으며 승리를 KT 쪽으로 가져왔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KT는 SK의 마지막 파울작전을 견뎌내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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