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이효송, 아·태 女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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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송(마산제일여중2)이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랐다.
이효송은 6일 태국 파타야 시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한 후앙 팅 슈안(대만), 2위 봉타위랍 나타크리타(태국)에 이어 아라키 유나(일본), 마리시 리안 미카엘라(필리핀)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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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송은 6일 태국 파타야 시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한 후앙 팅 슈안(대만), 2위 봉타위랍 나타크리타(태국)에 이어 아라키 유나(일본), 마리시 리안 미카엘라(필리핀)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효송은 지난 7월 국내 여자 아마추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보인 유망주다.
이 대회에서 국가대표 임지유(17)와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올랐다.
2008년 11월 11일 태어난 이효송은 이날 우승으로 2006년 만 13세 5개월 9일의 나이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에 이어 두 번째 최연소 나이로 우승했다.
지난 10월에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국내 여자 아마추어 무대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이효송은 9세때 골프를 시작했다. 할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배웠고 창원 무학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주목받았다.
임지유는 이날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김민솔은 공동 13위(합계 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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