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11시20분 첫 사고 인지…이전 행적은 공개 안돼
송태희 기자 2022. 11. 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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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서울소방재난본부가 10시 18분 서울경찰청에 인력과 차량 통제가 필요하다며 지원 요청을 한 것을 시작으로 소방당국은 참사 당일 15차례에 걸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소방청으로부터 상황을 접수한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은 오후 10시 57분 행안부 일부 직원에게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소방대응 2단계 보고를 받은 뒤 11시 19분에는 2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습니다.
2단계 문자의 수신 대상에 장관 비서진이 포함돼 있어 이상민 장관은 11시 20분에야 비서관을 통해 사고를 인지했습니다.
이 장관이 사건 발생을 인지한 시점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건을 보고받은 오후 11시 1분보다 19분 늦습니다.
이 장관이 11시 20분 보고를 받기 전의 행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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