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돈 훔쳐 오는 고양이 때문에 얼굴을 들 수가 없어"…한 집사의 사연

이연수 2022. 11. 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웃의 돈을 훔쳐 오는 고양이 때문에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들다는 아르헨티나 한 집사의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

주인이 아르투로의 귀여운 범행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이웃에게 "돈을 모아 뒀는데 찾을 수가 없다"라는 말을 들은 후 아르투로가 고무줄로 묶인 돈뭉치를 물고 다니는 모습을 발견한 뒤였습니다.

또 "이웃집은 고양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문을 자주 열어둔다"며 "이웃과 너무 친한 사이라 고양이의 장난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고무줄로 묶인 돈뭉치 물고 다니는 모습 보고 상황 알게 돼


이웃의 돈을 훔쳐 오는 고양이 때문에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들다는 아르헨티나 한 집사의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

3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페르필(Perfil)은 이웃의 돈을 훔쳐 오는 고양이 '아르투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아르투로의 주인인 안토넬라 레페토는 지난달 말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반려묘가 자꾸 이웃집 돈을 훔쳐 얼굴을 들고 다니기 창피하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공유됐습니다.

주인이 아르투로의 귀여운 범행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이웃에게 "돈을 모아 뒀는데 찾을 수가 없다"라는 말을 들은 후 아르투로가 고무줄로 묶인 돈뭉치를 물고 다니는 모습을 발견한 뒤였습니다.

레페토는 현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고양이에게 돈을 훔쳐 오는 훈련을 시키지 않았다"며 "훔쳐 온 돈은 모두 이웃에게 돌려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웃집은 고양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문을 자주 열어둔다"며 "이웃과 너무 친한 사이라 고양이의 장난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집에도 그런 고양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 반려묘는 내 물건을 훔쳐 간다"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