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尹대통령, 혼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해"

"어느 공직자보다 마음 가는대로 진정성 다해 하고 있어"
尹대통령 사흘 연속 이태원 참사 추모 행사 참석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2.1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으로서는 너무나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 사건이 발생한 후에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정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거수일투족을 보니, 대통령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지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실에서 추진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지난 일주일을 쭉 반추해보면, 그 어느 공직자보다도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하고 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진정성 다해서 하고 있다고 느껴지더라"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낮 1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정 위원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한 데 이어 5일에는 서울 서초구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사까지 이태원 참사 추모행사에 사흘 연속 참석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