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14위 … 韓 14회 연속 무관

조효성 2022. 11. 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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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토토재팬클래식
세계 199위 드라이버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이정은이 공동 14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단 한 명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벌써 14개 대회 연속 무관이다.

6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 이정은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톱10에 한 명도 들지 못한 것은 6월 마이어 클래식,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9월 다나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가 네 번째다.

일본 선수들이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우승은 이날만 7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 세계랭킹 199위인 드라이버는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30만달러(약 4억2000만원)를 품에 안았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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