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통합무전망 운영 지시에도 서울청 첫보고는 1시간40여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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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이 교통 통제를 위해 통합무전망을 운영하기로 했으나, 서울청은 참사 발생 시각을 훌쩍 넘긴 오후 11시 57분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청 교통안전과는 참사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 '2022 핼러윈 데이 교통관리 계획' 문건을 작성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서울청은 종합교통정보센터장에 통합무전망 구성·(현장) 지휘 및 통제관리를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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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이 교통 통제를 위해 통합무전망을 운영하기로 했으나, 서울청은 참사 발생 시각을 훌쩍 넘긴 오후 11시 57분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청 교통안전과는 참사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 '2022 핼러윈 데이 교통관리 계획' 문건을 작성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서울청은 종합교통정보센터장에 통합무전망 구성·(현장) 지휘 및 통제관리를 하도록 했다.
아울러 '유흥가 주변 주요 도로 소통 및 보행 안전 확보 위주 교통관리'와 '교통관리 및 특이사항 발생 시 무전 보고를 철저히 할 것' 등도 지시했다.
그러나 서울청이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용산경찰서 상황실은 서울청 상황실에 참사 발생 시각인 오후 10시 15분 보다 1시간 40분 가량 후인 오후 11시 57분 처음 보고를 했다.
서울청 상황실이 경찰청 상황실에 최초 보고를 한 시각은 자정을 넘긴 지난달 30일 오전 0시 2분이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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