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발생 기준 9주 만에 최다 확진…위중증도 증가세

김장현 2022. 11. 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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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6,000여명 발생해 토요일 발생 기준으로 9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7일)부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BA.1 변이 대응 개량 백신 예약 접종이 시작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6,675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4,000명이 줄었지만 한 주 전보다는 2,000여명이 많았습니다.

지난 9월 3일 7만 2,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토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9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을 감안해도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6명으로 하루 전보다 32명이 늘며 증가세가 커졌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18명으로 하루 전보다 23명 줄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며 겨울철 재유행이 현실화 되어가는 분위기 속에 방역 당국은 다가오는 재유행 땐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비해 방역과 의료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하며 오는 9일 구체적인 유행 전망과 방역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지난 4일)> "방역·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동절기 추가접종, 먹는 치료제 적극 투약,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보호, 변이 감시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입니다."

재유행에 대비해 예약 접종이 가능한 개량 백신 종류는 더 늘어납니다.

BA.1 변이에 대응한 모더나 백신에 이어 화이자 백신의 예약 접종이 시작되고, BA.4/5에 대응한 화이자 백신은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 모두 오는 14일부터 가능합니다.

4일 0시 기준으로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대상자 대비 8.7%,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로는 2.8%에 그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코로나19 #겨울재유행 #개량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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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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