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국제영화제 또 수상…이태성 母 연출작 '짜장면' 일냈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방송인 현영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1.20/뉴스1

배우 현영이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4회 인도 글로벌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로도 알려진 박영혜 감독이 '데뷔작'으로 연출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현영은 지난 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가 출연했던 장애인 인권을 다뤘던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정말 세계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있다"며 "아무래도 감독님의 따뜻한 마음을 전세계인들이 함께 느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좋은 마음으로 함께했던 작품인데 인도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게 됐다"며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신성훈 감독, 박영혜 감독. /사진=라이트 픽처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점을 드러내는 이야기다. 박영혜·신성훈 감독 공동연출이며 박 감독은 배우 이태성 씨의 어머니로도 잘 알려졌다.

이 영화는 50개국에서 열린 영화제에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되거나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배우 현영도 프랑스에서 열린 제3회 루이브 부누엘 메모리얼 어워즈에서 단편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이태성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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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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