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애도기간 끝났지만…대통령으로서 마음 무겁다"

이철영 2022. 11. 6.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가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이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새겨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대통령인 제게 있다"고 말했다.

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명동성당 추모 미사 후 진행된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사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책임 대통령에게 있다"
尹 대통령, 7일 오전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가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이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새겨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대통령인 제게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명동성당 미사에 참석한 윤 대통령 부부. /대통령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가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이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새겨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대통령인 제게 있다"고 말했다.

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명동성당 추모 미사 후 진행된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아프고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무고한 희생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라를 변화시키는 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취지로 7일 오전 7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관이 함께 하는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그리고 일선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현 재난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철저한 진단과 평가에 이어 대한민국에 안전한 시스템을 바로 세우기 위한 방안을 숙의하고 토론한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김 수석은 "'세상을 떠난 영혼들의 영원한 안식과 다친 분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깊은 고통 중에 있을 유가족을 위로'(정순택 대주교 강론) 하기 위해 마련된 미사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 또한 늘 우리 사회 어두운 곳과 아픈 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준 한국 천주교와 함께 국민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