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 부상 공백 채운 삼성 이호현 “다같이 뛰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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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의 이호현이 부상 이탈한 김시래의 공백을 대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호현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팀의 71–6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 삼성 은희석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김시래의 공백을 이호현, 이동엽이 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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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팀의 71–6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2021년 11월 14일부터 이어진 KCC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호현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라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삼성 은희석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김시래의 공백을 이호현, 이동엽이 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현은 은희석 감독의 기대대로 주문한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김시래의 공백에 대해서는 “부담감이 없지는 않다. (김)시래 형이 주축선수인데 가드 백업이 나밖에 없어 스타팅인게 부담이기도 하다. 내가 잘한 것보다 선수들이 다같이 열심히 뛰어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2016-2017 시즌 이후 오랜만에 1라운드에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했다. 달라진 팀에 대해 이호현은 “삼성이 4쿼터에 항상 뒷심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초반에도 그런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오프시즌에 훈련량이 많았고, 감독님이 1대1 미팅을 통해서 부족한 점을 잘 이야기해주시는데 계속 리마인드를 시켜주셔서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_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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