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피케 '누 캄프' 떠났다…"바르사에서 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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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고, 바르셀로나에서 죽을 것이다."
FC 바르셀로나 '심장' 제라르 피케(35‧바르셀로나)가 은퇴했다.
단단한 수비를 이어가던 피케는 후반 40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피케는 팬들에게 "종종 인생에서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이고, 미래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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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고, 바르셀로나에서 죽을 것이다."
FC 바르셀로나 '심장' 제라르 피케(35‧바르셀로나)가 은퇴했다.
피케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펼쳐진 알메리아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자신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클래스'를 뽐낸 피케였다.
전반 12분 날카로운 헤더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막판에는 팀의 실점을 막는 결정적인 수비를 해내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후반 1분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를 날리며 계속해서 상대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단단한 수비를 이어가던 피케는 후반 40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레전드를 떠나보냈다. 피케의 눈시울은 금세 붉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후반 3분 오스만 뎀벨레, 후반 17분 프랭키 더 용의 쐐기골로 2-0으로 이겼다.
피케는 팬들에게 "종종 인생에서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이고, 미래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르사에서 태어났고 바르사에서 죽을 것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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