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식 인기에…농심 건면매출 사상 최대
진영화 2022. 11. 6. 17:15
1~10월 전년비 40% 성장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라면 시장에서 건면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6일 농심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건면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자사 건면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성장한 78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요 제품별로는 2019년 출시된 '신라면건면'의 올해 1~10월 매출이 1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7% 늘었다. 신라면건면 열량은 350㎉로 신라면(500㎉)보다 30% 낮다. 건면 열풍을 타고 농심이 지난 8월 출시한 신제품 '라면왕김통깨'는 두 달여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었다. 건면 시장 장수 제품인 '멸치칼국수' 매출은 같은 기간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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