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BTS 석진-지석진에 “이래도 돼?” 불쾌함 폭발
‘런닝맨’ 유재석이 지석진을 향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석진 대 석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평행 우주 속 한 곳에는 매일 아침 8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는 BTS 진과 한 곳에는 쌍화차를 마시는 지석진이 등장했다.
콜드 플레이를 아는 지석진과 진을 아는 콜드 플레이, 만나서는 안 되는 두 우주가 만나 오직 한 우주만 살아남게 된다.
TV 예능은 소리를 막아본다는 진은 “제가 매력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며 여유를 보였다.
BTS 진과 지석진은 각 팀의 팀장이다. 다른 위치에서 대기 중인 멤버들은 짙게 선팅된 같은 차량 두 대 중 잔여석 숫자만 보고 차에 탑승, 같은 차에 탄 멤버끼리 팀이 된다.
진은 누구와 같은 팀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게임만 바라본다면 종국이 형이 가장 우세하지 않나. 재석이 형님은 촉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니까 이쪽에 탑승하지 않을까요?”라고 기대했다.
기다리고 있던 유재석은 “BTS 석진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느낌상 지석진, BTS 석진. 이거 이래도 되는 거예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진이 있을 것 같은 차를 선택한 유재석은 지석진이 타고 있자 “IC”라며 한탄했다. 자신이 탄 차를 향해 소리치는 유재석을 향해 진은 “형님! 아이 서운해! 운다 울어”라고 소리쳤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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