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 시즌 2승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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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 감격을 누렸던 박은신(32)이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통산 2승에 입맞춤했다.
3월 다리 관절에 붙어있는 횡문근이 파열되며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횡문근 융해증' 진단을 받았던 박은신은 희귀병의 원인이었던 무리한 운동량을 줄이면서 병마에 맞서 올 시즌에만 2승을 따내며 2022년을 개인 최고 시즌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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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은 6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2라운드부터 줄곧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던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김동민(24·16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을 획득했다.
3월 다리 관절에 붙어있는 횡문근이 파열되며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횡문근 융해증’ 진단을 받았던 박은신은 희귀병의 원인이었던 무리한 운동량을 줄이면서 병마에 맞서 올 시즌에만 2승을 따내며 2022년을 개인 최고 시즌으로 만들었다. 2010년에 데뷔한 뒤 한번도 시즌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지 못했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6위(4억4175만 원)로 올라섰다.
첫날 공동 2위, 2라운드 공동선두에 이어 3라운드 1타 차 선두에 오르는 등 3일 내내 고공행진을 벌였지만 김동민의 거센 추격 탓에 우승은 쉽지 않았다. 김동민이 18번(파5) 홀에서 버디를 낚아 합계 16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냈고, 챔피언조의 박은신은 자칫하면 연장으로 돌입해야 하는 18번 홀에서 천금같은 버디를 추가해 시즌 2승을 완성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가 88위까지 떨어져 80위 이내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드가 불안했던 김동민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값진 준우승으로 내년 시즌 시드 확보에 성공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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