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도전 함파트너스 PEF 대상 프리IPO 추진

조윤희 2022. 11.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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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홍보 마케팅 업체 함파트너스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를 대상으로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자금 모집에 나선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함파트너스는 재무적 투자자(FI)를 모집하기 위해 최근 자문사 선정을 완료하고 국내 PEF 운용사를 접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집 규모는 1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해 블라인드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를 중심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1년 네이버 공식 검색 광고 대행사 '두들'을 인수한 함샤우트는 올해 초 사명을 함파트너스로 변경했다. 함파트너스는 내년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지난달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

국내에서 PR 전문 업체가 상장한 이력은 없어 함파트너스가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파트너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약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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