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앞두고 …"현금 비중 확대"
김정범 2022. 11. 6. 17:03
붐&쇼크 미국 36 국내 41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국내는 물론 미국 증시 위험이 동반 상승했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투자자들에게 현금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 관리 지표인 '붐&쇼크지수' 국내판과 미국판이 7일 모두 상승하며 위험 경보를 울렸다. 서학개미용 미국판은 36, 동학개미용 국내판은 41을 가리켰다. 0~10 구간은 '현금 비중 축소', 11~50은 '중립', 51~100은 '현금 비중 확대'를 뜻한다.
미국판 붐&쇼크지수는 지난주에 19까지 떨어졌지만 이번주 36으로 상승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자 증시 충격파가 커졌다. S&P500지수는 지난주에만 2.6% 하락했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증시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판 지수 역시 지난주 33에서 한 주 만에 41로 뛰었다. 코스피는 지난주에 2.4% 상승하며 미국 증시에 비해 선방했지만, 이번주에는 하락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 것이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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