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페이커' 이상혁, "준우승 아쉽지만 많은 걸 배워"

김용우 2022. 11.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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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2022 롤드컵 결승전서 패한 T1 '페이커' 이상혁이 준우승에 아쉬움을 표했다.

T1은 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서 디알엑스에 2대3으로 패해 4회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아무래도 이전처럼 일주일 동안 스크림을 하는 게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웠다"며 "컨디션, 기본기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여러모로 잘된 부분도 있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패했다고 생각한다"며 결승전을 되돌아봤다.

그는 "또다시 준우승을 한 건 아쉽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다음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며 "현장에 와준 팬 분들도 많이 응원해줬다. 다음에도 와보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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